'좋은 아침' 박스미 홈트레이너 주목···SNS 팔로워만 38만 "본명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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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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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좋은아침 화면 캡처]


박스미 트레이너가 '좋은 아침'에서 독특한 이름과 남다른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은 '당신이 하고 있는 다이어트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방송인 노유정과 트레이너 박스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좋은아침'의 MC 김지연 아나운서는 박스미에 대해 "이 분이 SNS에서 정말 유명하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소위 '홈트'라 불리는 홈 트레이닝을 소개하는 트레이너"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분의 SNS 팔로워만 38만 여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박스미는 SNS 팔로워만 38만 명에 달하는 홈 트레이닝 전문 트레이너였다. 이에 '좋은 아침' MC 김지연 아나운서는 "박스미 트레이너는 건강한 방법으로만 몸을 가꿨을 것 같다"며 부러움을 토로했다.

정작 박스미는 "아니다. 여러 유행하는 다이어트 중에 제가 해본 것만 7개가 넘는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아이가 둘 있는데 둘째를 낳고 덴마크 다이어트를 했다. 그런데 계란, 자몽만 먹다 보니 음식이 다 물리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마녀 수프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기본적으로 맛이 없었다"고 했다. 심지어 그는 "물 다이어트는 하루에 물을 2L 마시는 게 원칙인데 제가 500ml씩 나눠서 하루에 4번 물을 마셨다. 그런데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게 돼서 불편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MC 박찬민 아나운서는 박스미의 독특한 이름에 "한글 이름이냐"며 호기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박스미는 "저희 어머니가 고등학생 때부터 생각하신 이름이다. 스스로 아름다움을 가꾸라는 뜻이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그는 "어쩌다 보니 이름처럼 살게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수미는 결국 홈 트레이닝과 같은 운동 중심의 다이어트로 회귀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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