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충남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공주시는 20일 여름방학을 맞아 구석기 시대를 맛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석장리 유적은 한국 구석기 시대 독보적인 유적이며 석장리박물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해 다양한 교육적 행사를 전개해왔다.
여름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되는 상설 체험과는 별도로 주중에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더불어 올 2월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한 석장리박물관 전시실에는 스마트폰 설명 앱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 석장리박물관에서 시원하게 구석기를 체험하고 방학 숙제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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