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은 침구·베딩 분야를 분사해 토털 리빙 전문기업 '리탠다드(LITANDARD)'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리탠다드는 프리미엄 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과 글로벌 침구브랜드 유통 자회사 보니오즈를 통합한 형태다. ‘더 나은 리빙(Living) 스타일의 기준(Standard)’을 의미하는 리탠다드는 침구 제조부터 유통,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토털 리빙 전문 기업으로 운영된다.
국내 브랜드 베온트레, 로자리아와 수입 침구 브랜드 링스티드던, 그라치아노, 시뇨리아가 통합돼 운영되며, DIY 침구 전문 편집숍 듀벳바, 구스다운 침구 전문 세탁 서비스 ‘베딩클린업’도 전사로 확대된다.
리탠다드의 출범은 브랜드 간 시너지 발현과 전문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소프라움이 업계 최초 도입한 CRM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계절별 서비스, 마일리지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동환 리탠다드 대표이사는 “리탠다드의 출범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업 고유 영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최고 품질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장 유익한 제안을 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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