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태봉 박사,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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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7-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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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방 IoT 연구공헌으로 2018년 앨버트 낼슨 평생공로상 수상하며 인명사전에 등재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통신 PM팀 최태봉 박사(부장)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가 수여하는 ‘2018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2018년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최 박사의 등재 분야는 IT부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이다.
세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IoT-Based flipped learning platform for medical education, 공동저자 Maqbool Ali)이 사물인터넷(IoT)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그동안 방산 IT 분야에서 발표해온 논문과 연구 실적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돼 이번에 수상 및 등재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 박사는 2000년 중반부터 최신 IT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기 위한 국내외 연구활동과 다수의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중심 사업관리와 위험관리법을 도입해 대대급 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사업을 수행 중이며, 국방 IoT 기술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최 박사는 "IoT는 네트워크 기반 무기체계 및 디바이스 운영,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위한 통합 플랫폼의 필수 기술로서 국방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수상으로 한화시스템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입증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 IoT 기술의 국방 적용이 보다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후는 미국 인명연구소(ABI),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들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평생공로상은 등재 인물 중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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