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이 발기부전 치료제 '불티움'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은 페루 현지 업체 디스톨로자(DISTOLOZA)와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Tadalafil) 구강붕해 필름(ODF) 불티움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20mg 제품이며, 수출 초도 물량은 17만달러(약 2억원) 규모다.
페루는 중남미 국가 중 두 번째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다. 서울제약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허가가 완료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울제약은 작년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8개국과 제품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 허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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