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주민센터 건물 안으로 들어온 강아지가 화제다.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강아지 한 마리가 센터 안으로 들어 왔다.
20일 광주광역시는 최고 37도까지 치솟는 폭염을 기록했다. 동네를 배회하던 개가 더위를 피해 주민센터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개는 주민센터에 4시간 남짓 머무르다 문닫을 무렵 센터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 서구청은 이 소식을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전하면서 "갑자기 동천동 주민센터로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왔다"며 "나가라고 해도 귀여움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강아지는 20일 이후로 주민센터를 다시 찾지는 않았다고 주민센터 관계자가 전했다.
동물보호소 유기동물 공고에도 올라와 있지 않아 자기 집을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목줄을 하고 있는 만큼 주인이 있는 개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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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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