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펙트럼의 멤버 김동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20세.
27일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7월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펙트럼 김동윤은 앞서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스펙트럼이라는 팀으로 데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스펙트럼은 데뷔곡 ‘불붙여’로 다수의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데뷔라는 꿈을 이룬지 2개월여 만에 믿기지 않는 소식을 전해 팬들도 슬픔에 잠겨있는 상태다.
현재 스펙트럼 공식 트위터 등에는 국내외 팬들이 어린 나이에 꿈도 채 피워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김동윤을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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