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살 미화되는 세상 정상 아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18-07-29 0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회 지도자급 인사의 자살 더욱 잘못된 선택"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9일 "그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다른 책임회피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일견 이해는 간다"면서도 "자살은 생명에 대한 또다른 범죄"라고 했다.

이어 "사회 지도자급 인사의 자살은 그래서 더욱 잘못된 선택이다. 아울러 그러한 자살을 미화하는 잘못된 풍토도 이젠 고쳐져야 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