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투자지원 카라반' 현장방문 일정에 참여해 대학기술지주회사의 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산학관에서 전남대와 전북연합, 부산대, 고려대 대학기술지주회사 4곳과 만났다.
'투자지원 카라반'은 혁신성장을 목표로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기재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등 범정부부처 차원에서 꾸려진 조직이다.
아울러 대학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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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을 위해 미래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기술사업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여전히 혁신성장을 정부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이어 "대학 연구자의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고 해당 수익이 재투자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5일부터 투자지원 카라반을 출범해 운영 중이다. 김 부총리의 이번 방문은 5번쨰 투자지원 카라반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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