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3일부터 동탄호수공원을 임시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야간시간 공원이용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 호수공원내 가로등 경관조명 화장실 주차장 CCTV 등 준비를 완료하고 동탄호수공원을 임시개장했다.
공사는 지난 6월 동탄호수공원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지자체 인수인계를 위한 점검과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탄호수공원은 문화 쇼핑 휴양 시설 등이 복합된 수변공원으로 제방가로원 운답원 창포원 현자의정원 네스트가든 등 테마를 가진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사는 그간 ‘시민과 함께 하는 동탄호수공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호수 수위조정, 공원시설물 개선 등 17건의 민원사항을 반영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왔다.
동탄호수공원은 이미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등 동탄신도시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구역은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 현재까지 5개블럭 3603세대가 입주했고 연내 8671세대가 입주한다.
공사는 지역주민간의 커뮤니티 공간 마련과 사회적책임 실현을 위해 다음달 8일 동탄호수공원 공공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공공장터에는 사회적기업 및 지역주민 플리마켓 등 6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입주민의 요청을 고려해 동탄호수공원 임시개장을 하기로 했다"면서 "폭염을 피해 즐길 수 있는 좋은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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