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자전거도로서 전동 휠·킥보드 타면 안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07 0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위반 땐 범칙금 4만원…차도 오른쪽 끝에서만 타야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탄천 자전거도로 50.8㎞ 구간에서 전동 휠, 전동 킥보드 등의 전동식 바퀴가 달린 이동수단을 타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 위반 땐 범칙금 4만원을 물어야 한다.

이는 안전사고 방지 차원의 ‘도로교통법 13조’를 따른다.

관련법은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전동 스케이트보드, 전기 스쿠터 등의 전동식 이동수단을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한다.

자전거가 아닌, 차량으로 간주해 자전거 도로, 인도, 공원에서 운행할 수 없다. 만 16세 이상의 면허 소지자에 한해 차도 오른쪽 끝에서만 탈 수 있다.

무면허일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을, 차도가 아닌 곳에서 운행하면 범칙금(4만원)을 경찰서에 내야 한다.

단, 원동기 장치 자전거는 자전거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 타다가 사고를 낼 경우 역시 차량으로 간주해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6월 27일부터 탄천 주요구간에 현수막을 걸어 홍보하고, 오는 10일까지 출근 시간대 운중천 합류 지점 등에서 분당 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해 경각심을 주기로 했다.

한편 적발된 운행자는 내달 28일까지 계도 기간을 준 뒤 2차 적발 땐 관련법에 따라 조처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