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일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꿈을 찾는 ‘벤자민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벤자민학교 관계자는 “벤자민인성영재캠프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에 체계적인 체험과 깊은 통찰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자신 안에 숨어있던 새로운 가능서을 찾을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인성영재캠프는 1일 과정으로 뇌과학 측면에서 10대의 뇌 이해하기, 뇌활용능력과 집중력·몰입력을 키우는 방법을 체험한다. 또한,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 시냅스 만들기,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도전, 소통과 포용력을 키워주는 사랑주기, 감정정화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성영재캠프는 2014년부터 99회 개최됐고 244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는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캠프를 경험한 한 청소년은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기 두려웠는데 당당하게 나를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는 중3부터 고2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전국 18개 지역에 학습관을 두고 있으며 △교수 △변호사 △CEO △예술가 △방송인 등 1000여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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