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8월말까지 '잠자는 신탁 찾아주기 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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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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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8월말까지 '잠자는 신탁(휴면 신탁 계좌) 찾아주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연금형 신탁과 일반 신탁이다.

연금형 신탁은 적립 만기일을 경과한 잔액 120만원 미만 계좌, 미지급 연금 보유 계좌, 연금 수령 요건을 만족한 계좌(5년 이상 불입, 만 55세 이상) 등이 포함된다. 일반 신탁은 잔액과 관계 없이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 잔액과 관계 없이 적립 만기가 경과 계좌 등이다.

잠자는 신탁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확인된 잠자는 신탁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지 가능하다. 통장과 거래 인감을 지참하면 더욱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통장을 미지참한 경우, 통장 재발급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1년 동안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고가 50만원 미만인 계좌는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해지가 가능하다.

신탁사업단 김기진 단장은 "고객의 자산인 휴면 신탁 계좌를 찾아주기 위해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계좌 고객에게는 등록된 주소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10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유선 안내를 하는 등 지난달부터 잠자는 신탁 찾아주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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