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신임 이사장에 이유리 서울예술대학교 예술경영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한국뮤지컬협회는 7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유리 신임 이사장은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뮤지컬 전문가로 꼽힌다. 1990년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공연사업부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여성 공연전문기획자 1호로 지칭됐다.
이 이사장은 '눈물의 여왕', '바리', '태풍', '페퍼민트', '겨율연가' 등 대형 창작뮤지컬 전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대학뮤지컬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 중이다.
그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종합해 뮤지컬시장 생태계 재정비, 협회 자생력 방안, 한국 뮤지컬 어워즈 축제화, K뮤지컬아카데미 전문화 등 현안 과제들의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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