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김원섭 부시장이 폭염 장기화에 대한 철저 대비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재난수준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관내 주요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 안전대책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반월호수, 방짜유기 전수교육관, 군포산업진흥원·어린이집 건립공사현장, 군포첨단산업단지 주차장 조성 공사현장 등 6개소를 잇달아 방문했다.
김 부시장은 먼저 반월호수를 찾아 물누리체험관 주변 수생식물단지 조성 공간이 편안한 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연꽃 식재와 주변 조경 등을 보강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방짜유기장 전수교육관과 세종아파트 벽천분수 공사현장을 방문해 전수교육관 담장 공사와 내·외부 시설물, 벽천분수 마감공사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폭염에 따른 현장근로자 안전보건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휴식시간제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부시장은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관내 사업장에서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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