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지난해 주체한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탄생된 1호 커플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광명시는 지난 10일 소하동 소재 한내근린공원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통해 성사된 1호 커플을 대상으로 기념식수 및 신혼부부 첫 출발 통장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미혼남녀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아이와 맘 편한 도시’를 만들고자 공공기관 미혼남녀 신청자 194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두근두근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혼남녀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 1호 커플을 축하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광명시 동부 새마을금고가 100만원이 든 신혼부부 첫출발 통장을, KTX광명역사컨벤셜웨딩홀이 3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을 전달하며, 신혼부부 앞길을 축하했다.
박승원 시장은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미혼남녀 만남의 자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도 만남의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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