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1일 통신에 프랑스 역사테마파크 ‘퓌뒤푸'(Puy du Fou)’에 특수 훈련을 받은 까마귀 6마리가 공원 구석구석을 날아다니며 관람객들이 버리고 간 작은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운영방식은 까마귀들이 담배꽁초나 휴짓조각 등 작은 쓰레기를 부리로 집어 작은 상자 안에 넣으면, 이 상자에서 다시 까마귀들에게 고생한 대가로 먹이를 배출하는 방식이다.
이미 몇 마리는 현장에 투입돼 청소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나머지 새들도 13일에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청소를 하는 새들은 까마귀 과의 대형 조류인 레이븐(큰까마귀)과 갈까마귀들이다.
이어 까마귀 과 조류에 대해 드 빌리에는 “지적 능력이 뛰어나며 인간과 소통하고 놀이 등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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