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지난 2분기 6647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1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67% 줄어들었지만 영업손실은 127억원 축소됐다. 다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97억원 늘었고 영업손실도 44억원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매각이슈 영향 지속에 따른 글로벌 OE판매 부진 및 원화강세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고 한국‧북미 시장 수요 감소 및 경쟁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로 소매판매도 줄었다. 다만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공급 확대로 중국 OE판매는 늘었고 전년대비 투입 원재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감소로 영업손실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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