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구테레즈 사무총장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하며 행사를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발표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레즈 사무총장은 상봉 행사가 정기적으로 해외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사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연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유엔은 이번 금강산에서 열린 상봉 행사가 2015년 이후 3년만에 열린 행사로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의 합의로 개최됐으며 합의문에서 두 정상은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이 없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또 두 정상이 합의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이 없는 한반도를 목표로 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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