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조추첨’ 손흥민 군 복무 면제 받고 메시와 맞대결?

챔스 조추첨 2018-19시즌 본선 32강 조추첨 결과

토트넘·바르셀로나 같은 'B조'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식 트위터]

토트넘 훗스퍼(EPL)의 손흥민과 FC바로셀로나(스페인 라리가)의 리오넬 메시의 사상 첫 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30일(현지시간) 모나코공국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시행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 추첨에서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인터 밀란(이탈리아 세리에A)과 함께 B조로 편성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017-18시즌 EPL 3위,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챔피언, 인터밀란은 세리에A 4위 자격으로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 참가한다. PSV 에인트호번은 에레디비시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예선 플레이오프를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항 A매치에서 아르헨티나와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조 추첨 결과로 메시와의 공식 첫 대결 기회를 얻었다. 미국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바르셀로나와 대결해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당시 메시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군 복무 면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을 두고 일본과 맞붙는다.
 

[챔스 조추첨 2018-19시즌 본선 32강 편성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