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한낮 무더위…내일부터 다시 전국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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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8-09-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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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체감 온도가 떨어져 쌀쌀하겠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일 전국적으로 아침‧저녁에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더워질 전망이다. 내일 전국은 비구름의 영향을 받아 중부 지역에 최대 100mm의 비를 뿌리고 남부지방에는 최대 6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고 경북 내륙은 5mm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전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1도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날씨가 선선했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8도를 기록해 뜨거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점차 일교차가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월요일인 3일부터 4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일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중부‧경북북부‧울릉도 등에 50~100mm, 남부지방과 서해5도에 20~60mm, 제주도에는 5~30mm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4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에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떨어져 쌀쌀하겠다”며 겉옷을 챙기는 게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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