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벤투호의 두 번째 경기가 오늘(11일) 진행된다.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대 칠레 경기가 열린다. 경기는 KBS2를 통해 중계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피파랭킹 57위로, 12위인 칠레 대표팀보다 훨씬 약세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이 최근 진행된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 대 0으로 우승한만큼 사기가 완전히 올라온 상태다.
칠레 기대주인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은 부상으로 전반전만 뛸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칠레 골키퍼 가브리엘 아리아스는 "한국은 잘 훈련된 팀이다. 한국 선수들은 포기할 줄 모른다.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한국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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