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잎차·과일차 등 5가지 프로그램 탑재한 '티마스터' 출시

버튼 하나로 재료별 최적 온도·시간으로 우려내

휴롬 티마스터 신제품. [사진=휴롬 제공]
 

휴롬은 티마스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티마스터는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건강한 차를 즐길 수 있는 전기 티포트로 재료에 따라 버튼만 누르면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차를 우려낸다. 휴롬은 2016년 말 첫 제품 출시 이후 매년 더욱 업그레이드된 티마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티마스터는 잎차·꽃차, 과일차, 한방차·약탕, 쾌속가열, 보온 등 5가지 프로그램을 갖췄다. 

잎차·꽃차 모드는 오래 끓이면 맛과 향이 날아가는 녹차나 허브차 종류에 적합한 모드로 80℃의 온도를 5분 동안 유지해 차의 맛과 영양을 우려낸다. 과일차 모드는 90℃의 온도로 10분 동안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다양한 차와 섞어준다. 한방차·약탕 모드는 100℃에서 한 시간 동안 한방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우려낸다. 쾌속가열 모드는 100℃의 온도로 물이나 차를 빠르게 끓일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티바스켓의 투입구와 용량이 늘어나 다양한 차 재료를 한 번에 우리거나 세척하기 편리해졌다. 티바스켓 손잡이를 사용하면 차를 우려내는 도중에도 재료를 추가하거나 뺄 수 있어 원하는 차의 맛과 농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0.3mm 초미세망은 잔여물을 걸러준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2단계로 열리는 이중 뚜껑과 이중 락 패킹으로 물이 끓어 넘치거나 증기가 틈새로 분출되는 것을 막았다. 손잡이에는 3중 단열 보호 시스템을 적용, 화상, 데임을 방지하며, 물 없이 45초간 작동될 경우 자동으로 전기가 차단된다.

소재에 있어서도 독일 쇼트사의 내열유리와 영국 스트릭스사의 온도 조절기, 한국 포스코 스테인레스스틸304를 사용해 각 구성품별로 세계적인 최고급 재질을 채택, 위생과 안전성, 내구성을 고려했다.

휴롬은 오늘부터 18일까지 9일간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티마스터를 우선 선보인다. 카카오 메이커스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생산 플랫폼이다.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구매 시 정가 13만9000원에서 할인된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차를 마시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올 들어 티마스터를 찾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디자인과 기능을 보다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으로 건강과 여유를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