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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일대 전경.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새만금청은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레나인터내셔널(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저장장치), 네모이엔지(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에너지 저장장치)와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기업 유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신호탄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관련 기업과 연구소, 인증 센터 등을 집적화해 대한민국의 대표 신재생 융·복합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2018~2020년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7만6000㎡에 55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하고 120여명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네모이엔지는 같은 기간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6만6000㎡에 475억원을 투자해 '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하고 약 300명(직접고용 100명, 협력업체 200명)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개청 5주년을 맞은 시점에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일 협약을 시작으로 새만금은 미래 신산업인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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