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다가구주택 등 70채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LH는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으로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들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을 사들여 개·보수한 뒤 저렴하게 빌려준다. 임차인은 시중 전세가액 30% 수준으로 최장 6년간 살 수 있다.
이번에는 대구 남구·달서구·북구·수성구·동구, 경북 경산·경주·상주에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을 공인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가격에 산다.
주택을 팔려면 오는 17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LH는 신혼부부·청년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2008년 이후 사용 승인을 받은 전용면적 60㎡ 이하, 감정평가금액 3억원 이하, 단지 규모가 150가구 이상인 아파트를 상시 매입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