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영도구 동삼1동 32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0층, 1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9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공사다.
예상 공사비는 총 3705억원이며 내년 관리처분인가와 2020년 착공을 거쳐,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가구 중 조합원 분양분은 총 500가구, 임대는 100가구다. 나머지 1399가구는 일반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부산 영도구는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남항대교 개통으로 부산 중심부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