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2018 중국 웨이하이 한국경제문화주간’이 개최됐다.
14일 중국 웨이하이시 한락방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박진웅 주칭다오(青岛) 총영사는 “웨이하이시는 한중FTA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로 선정되며 한국과 매우 밀접한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총영사관에서는 한중 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교량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칭다오 총영사관과 중국 웨이하이시가 주최하고 웨이하이한인회(회장 전용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 기간에는 한국우수상품 홍보전, 한중 스마트(4차)산업 학술대회, 한중기업 세미나, K – 뷰티홍보전, K – Fish 홍보전, K – 팝 공연, 한국관광상품홍보전, 한중 전통복장 체험장, 사물놀이를 비롯해 한국전통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바자회, 태권도 시범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한국을 알렸다.
행사에는 현지 웨이하이의 많은 시민들과 한국교민들이 대거 참가하며 축제분위기를 만들었고 한국에서 내외빈 및 기업인 200여명이 웨이하이시에 입국해 행사기간 뜨거운 ‘코리아타임’을 연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한 한국우수상품홍보전시관은 한국기업의 우수상품을 중국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한국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했고, 코트라가 운영한 한국기업지원센터는 중국 시장진출을 준비하는 한국기업들의 상품등록, 시장개척, 통관 및 해관정책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한 한국관광상품홍보전시관에서는 현장에서 유커들에게 한국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한국 관광에 대한 안내, 홍보를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수협에서 운영한 K – Fish 홍보전시관에서도 한국의 우수한 수산제품을 중국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한국수산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14일 웨이하이 보리스 호텔과 웨이하이 국제전시회장에서 각각 열린 한중기업 세미나와 한중 스마트(4차)산업 학술대회는 한중 양국 기업들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고, 14일과 15일 펼쳐진 점프, 리온파이브, 엠제이레드, 2018 미스코리아 김희로와 모델 조예슬의 K – 컬쳐 공연은 한중 양국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아주경제는 이번에 한국 기업인 100여명과 가수, 미스코리아, 모델 등의 한류스타를 초청해 행사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한중 FTA 지방협력 시범지역 선정 계기, 한중 경제 문화 교류의 지속적 제고 및 공생적 상승효과 모색, 그리고 웨이하이 지역 한인 및 동포사회간 협력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주칭다오 총영사관, 중국 웨이하이시, 아주경제, 웨이하이한인회(회장 전용희) 등 민,관이 함께 준비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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