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망쿳의 위력…벤치 뒤집히고, 카페는 물난리에 아수라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8-09-17 09: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올해 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지나 16일 오후 5시경(현지시간) 중국 광둥(廣東)성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풍속은 초속 45m였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슈퍼태풍 ‘망쿳’으로 필리핀에는 64명이 목숨을 잃었고, 중국에서도 태풍 상륙 24시간이 채 안 된 현재 이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태풍으로 부서지고, 물이 찬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 수만 240만여 명에 달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는 태풍 망쿳의 위력을 보여주는 동영상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유튜브 계정 ‘randy’에 올라온 동영상 속에선 태풍 망쿳으로 아수라장이 된 중국의 모습이 담겼다.

태풍 망쿳의 강한 바람은 도로 위 벤치가 공 굴러가듯 뒹굴게 했고, 쏟아지는 폭우로 불어난 물은 카페로 들어와 카페 안 의자와 테이블을 모두 부수는 등 재난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한편 홍콩은 태풍 망쿳 상륙에 카지노와 문화유산, 박물관 등 관광 명소를 폐쇄했고, 학교에는 하루 동안 휴교령을 내릴 예정이다.

태풍 망쿳은 중국을 거쳐 서쪽으로 이동, 베트남 북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됐다.
 

[출처=randy 유튜브 계정]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