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이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 시장은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19일 이 같이 밝혔다.
시는 오는 22~2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 연휴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황실에는 전체를 관리하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재해, 물가안정, 청소·교통관리, 응급진료 등 10개 분야에 걸쳐 8개반 125명의 상황근무자를 꾸려 각 분야별 긴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시는 ‘재해대책반’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업무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또 ‘청소대책반’을 설치해 생활폐기물 처리 및 쓰레기 투기우려지역 등에 대한 순찰과 수거활동을 전개한다. 단 24일과 25일 양일에는 쓰레기(생활+음식물)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비상진료상황반’에서는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확립하고자 관내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비상진료 의료기관(1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17개소)을 지정·운영해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추석명절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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