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영상] 황희찬, 함부르크 먹여 살릴 골 "한국서 자주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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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9-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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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골 장면>

'황소' 황희찬의 데뷔골이 터졌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함부르크에 진출해 두 경기 만이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 2부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페널티 지연 왼쪽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멀리 가지 못하자 오른발로 잡아놓고 그대로 감아쳤다.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경기가 끝나고 ""내가 원하는 대로였다"며 "한국에서 이런 볼을 자주 연습했는데, 잘 맞아떨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황희찬 선수 골 연습 장면>

그렇다면 황희찬은 한국에서 어떤 연습을 했을까? 그 모습은 'JK 아트사커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상 속 황희찬은 프리스타일 축구로 유명한 전권 감독과 함께 프리킥 차는 방법을 연습한다.

골대를 보지 않고 강하게 감아 차는 방식으로 영상은 황소감아차기 일명 '황소감차'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황희찬은 슛뿐만 아니라 드리블 등 다양한 연습을 계속한다. 특히 골 연습은 이번 황희찬의 함부르크 데뷔골과 비슷한 모습이어서 그가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는지 알 수 있다.
 

박수치는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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