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중소기업계 “평양공동선언 환영…남북경협 재개 기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19일 발표된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의미 있는 한걸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처음으로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비핵화 추진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 등 실질적인 대책들이 논의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경제협력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금년 내 개최와 개성공단 가동 및 금강산 관광사업의 조기 재개 노력, 서해경제공동특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중앙회는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비롯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추석에 찾아온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열매가 남북경협의 재개라는 또 다른 희망의 씨앗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