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다음달 15일쯤 발표예정인 ‘개청15주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목표와 과제’에 워터프론트사업 착공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10월쯤 착공예정이었던 송도 워터프론트 공사는 지난8월 인천시지방재정심의위원회가 1단계 전체구간의 착공은 불허하고 방재차원의 1-1구간만 허용하는등 사업에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큰 반발에 부딪치는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집단반발로 인천시는 사업을 원래대로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며 애둘러 입장을 변경했고 뒤늦게 사업이 재추진되었지만 10월착공 계획은 늦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6·13지방선거로 관련심사가 늦어진데다 인천시지방재정심의위원회의 일부구간 허용등으로 착공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숙원시업인 만큼 사업재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이같은 내용을 IFEZ의 목표와 과제로 삼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