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8년도 정부합동평가 결과 2년 연속 부산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행정안전부가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등 11개 분야, 106개 세부지표의 실적을 대상으로 온라인평가와 현지 확인·검증 등을 거쳐 확정됐다.
행정 전 분야의 업무수행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남구가 최우수를 받은 것은 구정 주요 부분의 업무성과가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그동안 남구는 교육과 추진실적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부구청장을 주재로 한 보고회를 개최,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등 실적향상을 위해 평가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 한 결과, 11개 분야 중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환경산림, 규제개혁, 중점과제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8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 및 포상금을 받게 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의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소통과 섬김의 열린구정,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사람중심의 행복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청정도시, 구민이 행복한 평화도시 남구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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