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일 경기도 성남 본사 강당에서 황 사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동성고,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객원교수, 국회도서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황 사장은 3년의 임기동안 에너지전환 및 분산형 전원의 주요 수단인 집단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경영혁신 등의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황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도·정책·관습 등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의 노력이 보상 받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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