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제주도는 3일 오후 롯데호텔 제주에서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제주도는 제주를 세계적인 환경 모범도시로 만들기 위한 미래상과 목표·전략 수립, 이행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두 기관은 보호지역 확대와 환경자원 총량제 도입, 전기차 보급 확대 등 탄소 중립 도시 실현,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발굴,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국제협력 등 7개 핵심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정책협의위원회와 안건 검토·조정 등을 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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