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도열 투자금융본부장이 해양금융종합센터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 소재 해양금융종합센터는 무보,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지난 2014년 9월 공동으로 출범 시켰다.
현재 센터에는 3개 기관의 전문인력 80여명이 배치되어 조선·해운업계 지원과, 해양금융서비스(대출, 보증, 보험, 투자)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보는 센터 간사기관으로 해양금융협의회, 원스톱상담센터,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의 운영을 담당한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출범 후 4년간 6조원(106척)의 공동금융을 주선했으며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까지 조선·해운 동반성장에 약 7100억원을 지원했다.
이 센터장은 향후 2년간 해양금융종합센터를 대표해 정부·유관기관 협력, MOU체결 등 대외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신조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운사 선박 확충과 조선사 수주가뭄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해양금융종합센터가 해양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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