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개막전 단독 3위’ 임성재 “마지막날, 리더보드 안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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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10-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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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슈퍼 루키’ 임성재(2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19시즌 개막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마크한 임성재는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면서 2018-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첫 대회부터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1월에 열린 웹닷컴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며 빠른 적응을 보여줬다.

3라운드 후 임성재는 “오늘 샷이 나쁘지는 않았다. 초반 9홀은 좋았는데, 후반 9홀이 조금 안 좋았다. 몇몇 샷들이 불안정 했었는데, 칩샷으로 붙이고, 퍼팅으로 잘 막았다. 그래서 괜찮게 마무리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게 된 임성재는 “내일은 리더 보드를 보지 않을 생각이다. 내일은 나 자신의 게임에만 집중하며 경기를 풀어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민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나란히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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