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대학원 부정입학 무혐의 처분…"오해·의혹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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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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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학과장 법정구속…징역 10개월

[사진=연합뉴스]



씨엔블루 정용화가 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을 벗었다. 이제 성실히 군복무를 마친 후 다시 당당하게 팬들을 만날 수 있게된 것이다.

9일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의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과 관련된 소식을 전한다"면서 공식입장문을 냈다.

이어 FNC측은 "올해 초 정용화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그 결과 검찰은 정용화에게 학교의 입학과 관련한 업무 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려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했다"면서 "무혐의 처분으로 그동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 입학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정용화의 경희대학교 대학원 부정입학 의혹이 불거졌다. 면접에 불참했는데도 대학원에 합격했다는 것. 교육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정용화의 합격을 취소했다.

당시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학교 측이 적극적으로 입학을 권유했으며 정용화와 같은 인기 연예인이 굳이 부정 입학을 감행하면서까지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니다"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용화를 대학원에 부정 입학시킨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희대 학과장 이모씨는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한편, 정용화는 3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재 702특공연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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