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2019년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신규시책 211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출범 2년 차를 맞이하는 2019년이 주요사업들이 본격적으로 대거 추진되는 해인만큼 여성‧아동‧안전도시 관련 사업과 행정혁신 사업, 중앙부처 공모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시책사업을 구상했다.
지난 8월 각 부서에서 수립한 1차 시책구상안은 정책자문위원회의 각 분과별 자문과 시민의견 수렴을 거친 뒤 이달 8일까지 김홍장 시장 주재로 총 3차례의 걸친 부서별 보고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육아 코칭 서비스 및 육아공동체 지원 △부서별 청렴 자가진단 △리‧통 마을회의 활성화 △국제안전도시 인증 △청년타운 조성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출생 축하 기본증명서 무료발급 서비스 △석문지구 신항만 개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축산클러스터 조성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특히 시는 내년도 신규시책을 발굴하면서 민선6기와의 연속성과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실천에 바탕을 두고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과 지역인재 채용지원사업 확대를 비롯한 247건의 역점사업의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함께 점검했다.
또한 당진시정의 최상위 계획이자 지난해 수립된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에서 추진할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부서별 주요 이행사업 76건의 추진계획도 내년도 시책구상에 담아냈다.
시가 발굴한 신규시책과 역점사업 등은 사업별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역점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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