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대농단지 디자인거리 활성화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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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0-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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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 이호건(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의원이 지난 8일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구)서이면사무소 이전 민원과 안양3동 대농단지 디자인거리 활성화 민원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구)서이면사무소 이전 관련, 간담회에서는 주민단체인 안양1번가발전연구회, 안양1번가번영회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과 간부공무원으로부터 (구)서이면사무소 이전에 대한 그간 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주민단체 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민·관이 함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일제잔재인 구)서이면사무소의 문화재 해제·이전을 촉구하며, 그 동안 시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문화재청 재심의 등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업무추진을 건의했다. 문화관광과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상급기관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대농단지 디자인거리 활성화 간담회에서도 시 경제정책과 등 4개부서 팀장과 안양3동상인연합회 임원 16명이 참석, 디자인 거리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시의 여러 부서들을 찾아다니며 민원을 제기하였던 불편함이 있었는데 금번 간담회를 통해 한 자리에서 관련부서 의견과 답변을 바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시에서도 수용하기 어려운 민원사항을 설득시킴으로써 재발성 민원을 줄이는 기회였다며, 민․관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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