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최근 급락세에 대한 조정에 들어가면서 반등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7달러(0.5%) 높은 71.34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5달러(0.44%) 상승한 80.61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 등 외신은 최근 뉴욕증시의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가 증시가 반등하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유가가 반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주만 해도 유가가 4% 이상 하락한 것이어서 불확실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5.60달러(0.5%) 내린 1,2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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