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난5월부터 인천시 중구청과 같이 진행한 영종지구 개명에 대해 ‘영종국제도시’로 정하고 이달말까지 행정절차를 끝내고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명칭변경사업은 IFEZ가 지난5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된 ‘영종국제도시’와 ‘용유무의관광도시’를 놓고 인천시 중구에 수차례 의견을 구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하자 경제청장 권한으로 ‘영종국제도시’로 정해 이날 발표한 것이다.
명칭변경의 건은 경미할 경우 경제청장이 직권으로 검토해 결정할수 있다는 것이 관련법에 명시되어 있다고 IFEZ측은 부연설명했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지역명칭변경사업이 마무리 된 만큼 조만간 고시한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다만 일부 용유도 주민들이 반대의견을 내고 있어 중구와 함께 주민설득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