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1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번 실시되는 ‘사랑의 헌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1992년 정기화된 이후 현재까지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 GC녹십자는 소아암 환우를 포함해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헌혈증을 병원 등 관련 기관에 기부해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태상 GC녹십자 대리는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회사의 일원으로 헌혈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작은 나눔이 모여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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