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중국 신장 훠얼궈스분사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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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0-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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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중국 신장 훠얼궈스에 분사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중국과 카자흐스탄 접경지역인 중국 신장 훠얼궈스에 분사를 조성하고 진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분사는 훠얼궈스 국제국경협력센터 면세점에 위치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을 무관세로 중국시장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국제국경협력센터는 중국 등 상품을 중앙아시아로 유통하는 물류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작년 국제국경협력센터를 방문한 인원은 509만4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대표단은 지난 10월 중국 현지를 방문해 센터 1층 전체를 연합회 한국관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휴를 맺었다. 연합회는 조만간 훠얼궈스 분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훠얼궈스분사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은 자사 상품을 관세 없이 수입·통관할 수 있어 중국은 물론 중앙아시아, 몽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관을 대한민국 상품의 중국,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아 신 실크로드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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