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이주형 CMG제약 대표가 일본 열처리 유산균 제조업체 베름인터내셔널 관계자와 판권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MG제약]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CMG제약은 일본 고농도 열처리 유산균 제품 ‘베름테락토’를 국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베름테락토는 열처리 유산균이 한 포에 최대 7조5000억마리 들어 있는 분말형 식품이다.
열처리 유산균은 대부분 사멸하는 생균과 달리 제조 과정에서 특수 가열처리하기 때문에 보관이 쉽고 체온과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섭취량의 95%가 장에 도달한다.
유산균은 장에 정착하면 지속적으로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세균을 퇴치하는 정장작용을 돕는다.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뛰어난 면역력 향상 효과를 나타낸다.
현재 일본은 열처리 유산균 건강식품 시장이 3조9000억원 규모다. CMG제약은 이 중에서도 1위 열처리 유산균 제조업체 베름(BeRM)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베름테락토는 일본 시장에서 효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도 열처리 유산균 효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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