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사업단과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을 찾아 봉사하는 제7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생명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무료진료로 서울대학교 의료진 및 봉사단 40여명과 함께 홍천 내면농협을 찾아 올해 총 8회 중 7번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 등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 400여명에게 내과와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8개 과목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전문사진작과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성호 내면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지만 여건상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건강을 찾아 활기찬 마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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