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한류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엑소, 워너원, 세븐틴 등 11개 팀이 출동해, 지난 20일 펼쳐진 개막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표 K-pop 가수인 '워너원(Wanna One)', '엑소(Exo)', '세븐틴' 등 총 11팀이 참여했다. '워너원(Wanna One)'은 <켜줘>, <활활>, <에너제틱>을, '엑소(Exo)'는 <전야>, <Ko Ko Bop>, <Power> 각각 세 곡을 부르며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참여형 페스티벌에 걸맞게 부산 오거돈 시장을 필두로 부산 셀럽 김충재, 배정남 및 출연진들이 릴레이 MC로 자리에 섰다.
첫 공연 팀인 '셀럽파이브'는 부산 시민 100명과 함께 '시민이 되고 싶어'를 함께 맨발 투혼으로 선보였다. 이어 '(여자)아이들'은 '한', '에이스(A.C.E)'는 'Take Me Higher', '여자친구'는 '밤', '시간이 달려서'로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마마무는 '너나해', '별이 빛나는 밤'을, 'NCT127'은 '악몽(COME BACK'과 'REGULAR', '세븐틴(Seventeen)'은 '전야', 'Ko Ko Bop', 'Power'를 잇따라 열창했다.
한편, BOF는 20일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치뤄진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9일 간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부산 해운대 구남로, 부산 하야라야 광장 등 부산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28일에 열릴 폐막 공연은 레드벨벳, 다이나믹듀오를 포함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11팀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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