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부산 프라이즈 수상작가 박가범 개인전 "새로운 예술의 비전 되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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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10-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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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사전시행위 类似展示行爲 프로젝트 아트부산 수상자 展'

  • -부산 수영구 아트부산 사옥서 10월 22일~11월 3일

[아트부산 제공]


2017 아트부산 프라이즈(Project Art Busan Prize) 수상자인 박가범 작가의 개인전 부산에서 열린다.

25일 상반기 최대 국제 아트페어 아트부산을 주최하는 (사)아트쇼부산은 박가범 작가의 '유사전시행위 类似展示行爲 프로젝트 아트부산 수상자 展'을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산 수영구에 있는 아트부산 사옥에서 연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아트부산(Project Art Busan)는 만 30세 미만 부산•울산•경남 소재 미술대학교 대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신진작가 공모전이다.

아트쇼부산은 지난 2017년 11월에 15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34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총 4명에게 프로젝트 아트부산 프라이즈(Project Art Busan Prize)를 수여했다.

지난달 열린 이진선 작가의 전시를 이어 두 번째로 박가범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 것이다.

[아트부산 제공]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박가범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어두운 작품스타일에서 벗어나 화이트큐브 전시공간 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박가범 작가는 '유사전시행위'에 대해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존재의 모습은 물질화되고 이론화된 껍데기에 불과하다" 며 "새로운 예술의 비전을 시대의 심층에 되살리는 일을 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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