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무장단체에 억류됐다 석방된 일본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44)씨가 25일 귀국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야스다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경 터키 항공편으로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야스다씨는 귀국길 항공기에서 취재진에게 그간의 억류 생활에 대해 공포감이 있었다고 밝혔고, 현재 자신 건강 상태에 대해선 괜찮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성은 야스다씨가 귀국함에 따라 그간 감금 상황과 무장단체로부터 석방된 경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방침이다.
프리랜서 언론인인 그는 지난 2015년 6월 시리아에서 행방불명된 뒤 지난 23일 밤(일본시각) 3년 4개월 만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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