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기대주’ 임성재,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6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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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10-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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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40만 달러) 첫날 공동 65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선두와는 7타 차로 뒤졌다.

올해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해 2018-2019시즌부터 PGA 투어 시드권을 받은 임성재는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등 PGA 투어에서도 인정한 기대주다.

이달 초 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지난주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서는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에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3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8~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에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2타를 잃어 이븐파로 첫날을 마감했다.

카메론 챔프(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카메론 트링갈리(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단독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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